2016년 7월 3일 일요일

(2) 크라우드펀딩 피해사례 와디즈 헬렌 :: 나만의 스마트 주얼리



안녕하세요. 크라우드 펀딩 두번째 피해사례는 나만의 스마트 주얼리 헬렌입니다. 
헬렌은 내게 중요한 알림만 진동을 통해 알려주는 스마트 주얼리입니다. 중요한 연락을 놓칠 걱정없이, 핸드폰과 맘 놓고 멀어질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제품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 제품 사진 및 컨셉 사진입니다.




* 프로젝트 개요
펀딩기간 :  2015년 10월5~11월 14일
리워드 제공 예상일 : 2015년 12월 31일
목표금액 : 10,000,000원
모집금액 : 25,753,000원

* 문제
2016년 5월까지 제품전달이 되지 않았고 결국 모든 펀딩 금액을 환불해 주기로 결정났습니다.

헬렌을 만든 딜리버는 여러번 공지를 했습니다. 먼저 2월 15일 늦어서 죄송하며 정식 출시가가 상향 되었다는 소식을 알립니다. 품질을 더 좋게 하고 정식 출고가를 올려 기존 펀딩을 한 고객들이 펀딩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하려는 의도가 있지 않았나 추측해봅니다. 불만도 조금 잠재울 수 있구요. "고객님 많이 늦어졌지만 더 좋은 제품을 드릴테니 참아주세요" 정도?

5월에 다시 한번 공지글이 올라옵니다. 통신과 관련된 문제 빼고는 모든것이 완료되었다라는 공지글을 띄웁니다. 최종 예상 배송일은 5월 13일이고 어떤한 경우에도 해당 주 안에는 배송하겠다고 약속합니다. 지금까지 기다린 고객들은 당연히 믿었겠죠.


 이미 위의 무슨일이 있어도 지킨다던 배송약속을 못 지킵니다. 그리고 5월 26일 다시 한번 공지를 띄웁니다. 금~토일에 배송할 것이다. 스트랩 드으이 주요사항을 기재하지 않아 출하가 불가능하다 연락을 취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합니다.






 그리고 펀딩받은 모든 금액을 환불하기로 조용하게 결정하고 문자로 알립니다. 그동안 사용했던 와디즈의 새소식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고객들은 우롱당했습니다. 답글에는 또 마무리 단계라고 합니다.

반년 기다린 고객의 허탈감이 느껴집니다. 후원한 돈을 굴려서 사용한 것 아니냐는 물음에 대한 업체의 대답이 더 허탈하게 합니다. 우린 와디즈에 수수료를 이미 냈고 수수료를 포함한 원금을 모두 돌려 드리기에 이익을 보기는 불가능하다는 답변입니다. 결국 펀딩한 소비자 혼자만 피해를 입었습니다. 계속된 거짓약속에 마음에 상처를 입고 펀딩한 돈은 묶여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업체는 가해자고 소비자는 피해자며 피해를 보지 않고 수수료를 다 챙긴 와디즈 방관자입니다.


와디즈는 단순한 펀딩 중계업자가 아닙니다. 11번가처럼 판매자가 상품페이지를 구성하고 알아서 파는 오픈마켓이 아닙니다. 와디즈에 등록된 업체와 같이 스토리를 만들고 홍보를 하는 한 팀이었습니다. 펀딩이 성공하고 자축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그 뒤에 펀딩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전달된 상품이나 컨텐츠는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픈마켓도 배송이나 상품에 문제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중계를 합니다.

와디즈는 펀딩 중계자로서 펀딩을 알리고 성공시키는것보다 더 중요한 역할이 있습니다.

먼저 좋은 그리고 리워드 일에 전달될 수 있는 상품과 컨텐츠를 선별해야 합니다. 알아본 결과 와디즈는 펀딩하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시제품을 직접 사용해보는 등의 실사용 검토를 하지 않습니다. 시제품이 있는 경우에도 말입니다. 헬렌의 경우, 리워드전달 3달전 펀딩이 시작되었습니다. 양산 3달전에는 시제품이 나와 있었어야 합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개발해야 하는 제품은 양산도 쉽지 않기 때문에 시제품부터 양산까지의 시기가 더 오래 걸리기 때문입니다.

와디즈 프로젝트 담당자가 시제품을 보고 완성도를 판단하였다면 이런일이 벌어졌을 수 없습니다. 헬렌의 추후 행동을 보면 펀딩이 완료되고 그때부터 개발을 다시한 수준입니다.

둘째, 와디즈는 프로젝트가 성공한 뒤 상품이 제대로 배송되었는지 배송된 상품은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리워드 일에 배송이 되지 않았다면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합니다. 업체에 확인을 해서 빠르게 공지를 하고 필요하다면 압박도 해야 합니다. 와디즈는 리워드 완료시점까지 리워드제공업체와 한팀으로 있어야 합니다.

첫번째 사례와 두번째 사례를 보면 와디즈는 펀딩까지만 관심이 있어 보입니다. 잘되면 좋고 안되면 그만인 태도입니다. 정말 문제가 심각해지면 그때서 개입하는 것 같습니다. 와디즈 홈페이지 메뉴를 보면 성공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는 많지만 리워드의 배송, 완성도와 관련된 문제 발생시에 대한 문의, 자주묻는 질문 답변등은 없습니다. 고객들은 해당 프로젝트 댓글에 가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와디즈의 펀딩을 알리는 노력, 펀딩을 받는 프로세스에 대한 개선 노력과 실력은 정말 대단합니다. 그에 비해 펀딩 이후 문제 발생에 대한 조치는 그에 비해 너무나 미약해 보입니다.


크라우드펀딩 피해사례 설문조사입니다.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goo.gl/forms/xsVfmrx6nwFtvnBB2

크라우드펀딩 피해자 페이스북 그룹입니다.
https://www.facebook.com/groups/244652562586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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